프로세코 DOC가 전하는 ‘돌체 비타’의 미학
-이탈리아 대표 스파클링 와인, 한국 일상에 스며들다 -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선보인 프로세코 DOC의 특별한 순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DOC(Prosecco DOC)’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돌체 비타(La Dolce Vita)’의 미학을 전한다. 일상 속 와인 한 잔은 평범한 저녁을 축제로, 햇살 가득한 오후를 특별한 기억으로 바꿔준다. 그 작은 전환의 시작에는 프로세코 DOC가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키워드는 공유의 즐거움, 세련된 단순함, 가벼움이다. 프로세코 DOC는 이런 감각과 잘 어우러지며, 한강 피크닉이나 명동 브런치, 남산타워에서의 석양, 옥상 바비큐, 홍대의 밤거리까지 다양한 장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수출되는 DOC 와인으로 자리 잡은 프로세코 DOC는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9개 주에 걸친 특정 생산지에서 빚어진다. 프로세코 DOC 보호 협회(Consorzio di Tutela del Prosecco DOC)는 예술·디자인·음악·영화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 문화적 유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열린 ‘Milano Loves Seoul’ 프로젝트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공식 스파클링 와인 파트너로 참여한 프로세코 DOC는 라 조이오사, 라 마르카, 발도, 빌라 산디, 비티콜토리 폰테 등 주요 생산자의 버블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주령을 비롯한 셀럽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프로세코 DOC는 이탈리아적 ‘제니오(Genio)’—즉, 교류와 즐거움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세코 DOC가 전하는 ‘돌체 비타’는 화려한 사치가 아니라 시간을 존중하고, 작은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며, 삶의 디테일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에 가깝다. 한국처럼 좋은 음식·자연·사람 간의 연결을 일상으로 중시하는 문화에서, 프로세코 DOC는 그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촉매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