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미국 프로풋볼리그 NFL 32개 전 팀 위한 공식 컬렉션 공개
-미국 프로풋볼리그와의 파트너십 통해 팬웨어 시장 본격 진출 -조 몬타나·닉 폴스 등 전설적 선수 참여한 ‘웰컴 투 더 팸 클럽’ 캠페인 공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과 협업해 32개 전 팀을 위한 공식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이달 초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전 팀을 위한 팬 의류 라인을 확대한 것에 이어, 메이저 스포츠 리그로의 확장 행보를 이어가는 움직임이다.
이번 NFL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을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룰루레몬의 대표 라인인 디파인(Define), 스쿠바(Scuba), 얼라인(Align), 스테디 스테이트(Steady State) 컬렉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NFL 부사장 레니 앤더슨(Renie Anderson)은 “팀 유니폼·팬웨어·굿즈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패나틱스(Fanatics)와 함께 현대적인 팬 의류를 재정의하는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룰루레몬은 문화와 연결, 혁신을 바탕으로 한 높은 팬층을 가진 브랜드로, NFL이 지향하는 가치와 완벽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프로풋볼리그 및 패나틱스 공식 홈페이지(NFLShop.com, Fanatics.com), 각 팀의 공식 매장과 경기장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현지 NFL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국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룰루레몬 아메리카 및 글로벌 게스트 이노베이션 총괄 셀레스트 버고인(Celeste Burgoyne)은 “진정한 NFL 팬에게 팬 기어는 단순한 옷이 아니라 소속과 충성의 상징”이라며 “이번 협업은 그 열정을 기념하고 시즌 내내 이어지는 팬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또한 컬렉션 출시에 맞춰 ‘웰컴 투 더 팸 클럽(Welcome to the Fam Club)’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조 몬타나(Joe Montana), 닉 폴스(Nick Foles), 라이언 클라크(Ryan Clark), 에마뉴엘 아초(Emmanuel Acho) 등 전 NFL 스타들이 참여했으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그들을 지탱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