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뷰티 브랜드 TOP 10

글로벌 뷰티 시장이 온라인 화제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래커(Traackr)에 따르면 향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협업과 신제품 출시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는 미우미우다. 배우 엠마 코린이 모델로 나선 첫 향수 ‘미우틴 오 드 퍼퓸(Miutine Eau de Parfum)’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나타내는 브랜드 바이탈리티 스코어(VIT)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도 뒤를 이으며 향수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5 설문에서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 데 이어, 케이티 페리와 미켈레 모로네가 각각 참여한 ‘마이 디보션(My Devotion)’ 여성·남성 라인이 온라인 대화를 확장했다. 트래커의 시니어 컨설턴트 콜튼 우드는 “향수 카테고리가 지금 가장 큰 모멘텀을 맞고 있다”며, 틱톡 향수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올팩토리(@oliviaolfactory)가 돌체앤가바나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론칭한 라 보떼 루이 비통 역시 빠르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VIT 기준 뷰티 전체 36위에 올랐다. 스킨케어 브랜드 중에서는 아비노가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들어 전월 대비 163%의 성장세를 보였다. 가을 시즌을 앞두고 건조 피부 케어 관련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컬러 와우는 VIT가 150% 증가했고, 다이슨은 전체 순위 25위에 올랐다. 글로시에는 WNBA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리미티드 후디 출시와 선수들이 참여한 립 글로스 캠페인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래커가 발표한 9월 기준 VIT 전월 대비 성장률 상위 10개 뷰티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1. 미우미우

전월 대비 1,999% 성장

VIT 순위: 69위

2. 돌체앤가바나 뷰티

전월 대비 485% 성장
VIT 순위: 55위

3. 아비노

전월 대비 163% 성장
VIT 순위: 34위

4. 컬러 와우

전월 대비 150% 성장
VIT 순위: 49위

5. 프라바나

전월 대비 136% 성장
VIT 순위: 83위

6. 글로시에

전월 대비 114% 성장
VIT 순위: 65위

7. 패턴 뷰티

전월 대비 111% 성장
VIT 순위: 93위

8. 라 보떼 루이 비통

전월 대비 85% 성장
VIT 순위: 36위

9. 커버걸

전월 대비 82% 성장
VIT 순위: 51위

10. 다이슨

전월 대비 79% 성장
VIT 순위: 2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