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좌표 주세요! 개봉 전부터 화제인 영화 '마티 슈프림' 공식 MD
- 셀럽 착용으로 영화 '마티 슈프림' 머천다이즈 조기 화제 - 디자이너 도니 나미아스가 이끈 공식 MD 컬렉션
극장가가 침체를 겪은 가운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신작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이 개봉 전부터 이례적 화제성을 모으며 할리우드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1950년대를 배경으로 탁구 챔피언을 꿈꾸는 마티 마우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의 공식 머천다이즈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디자이너 도니 나미아스(Doni Nahmias)가 이끈 이번 컬렉션은 트랙슈트, 스웨트 셋업, 저지, 모자, 키링 등 약 50~250달러대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톰 브래디, 미스티 코플랜드, 키드 커디, 켄달·카일리 제너 등 수많은 스타들이 <마티 슈프림> 공식 머천다이즈 후디를 착용하며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티모시와 나미아스는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지난해 밥 딜런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프레스 투어용 후디를 함께 제작해 완판 신화를 기록한 이후, 두 사람 사이의 작업 신뢰가 탄탄하게 쌓였다. 나미아스는 “지난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자연스럽게 새로운 협업으로 이어졌다”며, 티모시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프레스 투어 의상부터 영화 관련 스포츠웨어까지 긴밀히 작업해왔다고 말했다.
티모시는 머천다이즈를 선물할 셀럽들을 직접 선정했으며, 그 기준은 “영화의 주제인 ‘위대함’을 구현하는 인물들”이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시적인 이미지와 팝업 힌트를 게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에 뉴욕 소호 그랜드 스트리트에서 단 4시간만 운영된 비밀 팝업에는 1,950만 팔로워 중 수많은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나미아스는 “현장에서 그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어 뉴욕에 왔다”며 웃었다.
영화 개봉 전까지 11월과 12월 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깜짝 게릴라 액티베이션도 준비 중이다. 나미아스는 이미 영화를 두 번 관람했다며 “티모시가 이번 작품으로 오스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뛰어난 연기”라고 강하게 치켜세웠다.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나미아스는 그동안 자신의 브랜드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3년 만에 내년 1월 파리 남성 패션위크 무대에서 나미아스(Nahmias) 쇼를 재개할 계획이며, 남성복과 유니섹스 중심의 라인업에 이어 향후 여성복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급하게 확장할 생각은 없다”며 “건강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