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로샤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샤를 드 빌모랭과 결별

2023-04-25     홍수민
=제공 FRANCK SCHNEIDER/COURTESY OF ROCHAS

로샤스가 2년간 함께 해온 샤를 드 빌모랭(Charles de Vilmor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브랜드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31일부로 브랜드의 모회사인 인터퍼품(Interparums) 및 HIM Co와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021년, 로샤스에 합류해 자신의 시그니처인 소용돌이무늬와 클럽 키드를 혼합한 파격적인 컬렉션으로 런웨이 데뷔를 한 바 있다. 후속 컬렉션에는 하우스의 베스트 셀러인 오 드 로샤스(Eau de Rochas) 향수를 참조하며 하우스의 유산을 기리기도 했다. 

필립 베나신(Philippe Benacin) 인터퍼퓸 회장은 “그의 창의적인 비전은 브랜드에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