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장인, 로로피아나가 지나온 100년
로로피아나의 장인 정신을 집약한 단 한 권의 책, 100년의 역사와 유산을 기념하며 애슐린과 협업한 '섬유의 장인 (Master of Fibres)' 출간
2024-11-19 박다연 에디터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메종의 100년 역사와 유산을 기념한 책, ‘섬유의 장인(Master of Fibres)’을 출간한다.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니콜라스 풀크스(Nicholas Foulkes)가 집필하고 럭셔리 아트 북 브랜드 애슐린(Assouline)에서 출판한 이 책은 6대째 이어져 내려온 로로피아나의 탁월함과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로로피아나 가족 구성원들과 광범위한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로로피아나의 사진 및 문헌자료를 깊이 탐구했다. 그 결과 책에는 이탈리아 노하우와 장인정신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로로피아나의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담겼다. 1800년대 중반 양모 상인이었던 ‘지오바니 로로피아나’에게 발급된 여권 사진부터 시작해 현대의 럭셔리 메종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달하는 로로피아나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150개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총 196페이지 분량을 자랑하는 이 책은 애슐린의 얼티밋 컬렉션 (
PHOTO COURTESY OF LORO PI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