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 강화 나선 아르마니, YHub 투자

- 패션 공급망의 투명성과 ESG 성과 향상을 위한 기술 플랫폼 YHub에 투자 계획 발표 - 3,0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는 YHub, 글로벌 공급망의 ESG 관리와 추적 기술 제공

2025-05-13     김하늘 에디터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이탈리아 패션 섬유 지원 재단이 패션 및 럭셔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전환과 공급망 추적 기술을 선도하는 와이허브(YHub)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섬유 공장. © Slow Fiber

와이허브(YHub)는 패션 및 럭셔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급망 투명화를 돕는 기업으로 브랜드가 지속 가능성 규제에 대응하고, 제품의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기업이 공급망의 추적과 환경·사회적 영향 측정을 위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22개국 8만 개 이상의 공급업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중이다.

와이허브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지속 가능성 성과 분석 시스템 ‘4sustainability’을 개발한 컨설팅사 'Process Factory', 생산 전 과정을 디지털로 추적하는 'The ID Factory', 그리고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Ympact'가 포함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2025 가을 레디투웨어 컬렉션.

아르마니 그룹 이사회 멤버인 안드레아 카메라나(Andrea Camerana)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하우스의 투자 계획에 대해 “패션 산업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목표는 브랜드와 생산 공급망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는 필수적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