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레알 마드리드 여자 축구팀 공식 포멀웨어 공개

루이 비통이 레알 마드리드 여자 축구팀을 위한 공식 포멀 웨어를 공개했다. 지난 6월 남자팀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여자팀을 위한 맞춤 의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루이 비통의 테일러링 전문성과 스포츠 정신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수들의 여정을 기념하고 엘리트 스포츠와 메종의 장인정신을 잇는 의미를 지닌다. 루이 비통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남자 축구팀, 여자 축구팀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남자 농구팀 의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여자팀을 위한 이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레디투웨어부터 슈즈, 액세서리, 러기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맞춤 제작된 레디투웨어는 루이 비통의 테일러링 전문성을 강조하며, 재킷 라펠과 셔츠, 팬츠 등 곳곳에 시그니처 VVN 가죽 디테일을 더했다. 이 디테일은 루이 비통 트렁크에도 사용되는 상징적인 요소다. 세련된 실루엣과 혁신적인 소재는 우아함과 편안함,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액세서리와 트래블 웨어도 눈길을 끈다. LV 버클 벨트, 펌프스, 로퍼, 트레이너는 포멀 룩에 매력을 더하고, 호라이즌 55 캐빈 수트케이스, 키폴, 크리스토퍼 백팩, 여권 커버, 세면 파우치 등은 선수들의 원정과 공식 이벤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컬러인 화이트와 골드 스트라이프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RM(Real Madrid)’ 이니셜, 클럽 전용 참으로 장식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루이 비통은 이번 협업을 통해 그동안 강조해 왔던 “승리는 루이 비통과 함께한다(Victory Travels in Louis Vuitton)”라는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루이 비통은 FIFA 월드컵, 발롱도르, 파리 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트로피 트렁크 제작에도 참여해온 바 있으며, 이번 레알 마드리드 여자 축구팀 컬렉션 역시 루이 비통의 정신과 스포츠 정신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