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공기는 언제나 설렘을 품고 있다. 하우스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의 계절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리미티드 컬렉션이 눈에 띈다. 퍼퓸,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다섯 브랜드가 선보이는 반짝이는 홀리데이 뷰티를 만나보자.

샤넬은 연말을 맞아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상징적 심볼을 담은 ‘홀리데이 향수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N°5, 코코 마드모아젤, 샹스 라인의 향수와 바디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주얼리 체인 디자인의 ‘N°5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 그리고 ‘N°5 바디 오일’은 화이트 골드의 우아한 광채를 담았다.

‘즐거움을 터트리는 홀리데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조 말론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브랜드의 아이코닉 코롱을 리미티드 보틀로 재해석했다. 올해의 ‘센트 오브 더 시즌’인 이 향은 샌달우드, 바닐라, 애프리콧이 어우러져 포근한 겨울밤을 완성한다. 홈 프래그런스 라인까지 함께 출시돼 연말 분위기를 풍성하게 채운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이 선보이는 2025 홀리데이 ‘대즐 기프트 컬렉션’. 베스트셀러와 리미티드 제품이 조합된 이번 키트는 오너먼트 패키징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토털리 테디 립 키트’는 네 가지 텍스처의 ‘테디’ 컬러를 담아 하나의 색으로 다양한 홀리데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방시 뷰티는 파리의 상징적 공간 ‘호텔 파티큘리에’를 배경으로 한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아이코닉한 '프리즘 리브르 루스 파우더'와 '르 9 드 지방시 아이섀도 팔레트가' 반짝이는 스페셜 패키지로 재탄생해 연말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빛을 여는 열쇠’ 끌레드뽀 보떼는 꿈의 여정을 담은 ‘드림즈 익스프레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스테판 키엘(Stephane Kiehl) 과의 협업으로 완성되어, 별빛이 흐르는 꿈의 기차 여행을 섬세하게 그려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세럼Ⅱ’에는 벌새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 패키지가, ‘라 크렘므’에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크리스털 컷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