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초 LA에 법인을 설립한 올리브영은 내년 5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연다. 패서디나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와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고소득의 젊은 소비층이 두터워 현지 MZ세대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다.올리브영은 패서디나를 시작으로 LA 웨스트필드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핵심 상권에 복수 매장을 2026년 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진출은 단순 해외 첫 매장 개설을 넘어, 국내 K-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과 함께
클리오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그룹이 단독으로 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클리오는 ‘Express Yours!’를 핵심 메시지로 삼아 개성과 표현의 즐거움을 강조해왔으며,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브랜드 측은 이번 모델 선정에 대해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적 지향점이 클리오가 추구해온 방향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모델 발탁과 함께 공개된 신규 화보에서는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클리오의 시각을 확인할
찬바람이 제법 매서워지기 시작한 요즘, 낮아진 기온과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의 균형을 가장 먼저 무너뜨린다. 이때 필요한 건 장벽을 채우고 수분·영양을 더하는 겨울 리추얼 케어! 한파를 대비해 꼭 챙겨야 할 핵심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메디큐브 ‘우유 콜라겐 마스크’메디큐브가 우유 단백질과 초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콜라겐 우유 랩핑 마스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글루타치온, 5%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복합 토닝 성분과 콜라겐을 함유해 겨울철 칙칙한 피부 톤을 정돈하고 수분·탄력 케어를 동시에 돕는다.우윳빛 크림 제형의 랩핑 마스크는
연말의 공기는 언제나 설렘을 품고 있다. 하우스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의 계절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리미티드 컬렉션이 눈에 띈다. 퍼퓸,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다섯 브랜드가 선보이는 반짝이는 홀리데이 뷰티를 만나보자. 샤넬 - N°5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 & 화이트 골드 바디 오일샤넬은 연말을 맞아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상징적 심볼을 담은 ‘홀리데이 향수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N°5, 코코 마드모아젤, 샹스 라인의 향수와 바디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주얼리 체인 디자인
글로벌 뷰티 시장이 온라인 화제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래커(Traackr)에 따르면 향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협업과 신제품 출시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는 미우미우다. 배우 엠마 코린이 모델로 나선 첫 향수 ‘미우틴 오 드 퍼퓸(Miutine Eau de Parfum)’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나타내는 브랜드 바이탈리티 스코어(VIT) 기준 1위를 기록했다.돌체앤가바나 뷰티도 뒤를 이으며 향수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
2025년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K-뷰티의 진면목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CJ올리브영, LG생활건강, 에이피알 등 대표적인 뷰티 기업들이 이번 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미와 첨단 뷰티 기술력을 결합한 ‘K-뷰티 선물 세트’를 각국 정상과 배우자,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K-뷰티 선물 패키지를 공식 증정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케어 등 17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에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브랜드들이 담
급격한 일교차와 건조함이 이어지는 환절기, 뷰티 브랜드들이 피부 본연의 회복력과 광채를 되살리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리쥬란 코스메틱, 논픽션, 끌레드뽀 보떼, 시세이도가 각각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으로 피부의 균형을 다시 세운다. 리쥬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이 ‘리쥬란 힐러 트리플 래디언스 크림’을 새롭게 공개했다. 리쥬란의 독자 기술인 'DOT™ c-PDRN'을 중심으로 트리플 비타민 콤플렉스와 효모 추출물, 항산화 성분을 배합해 멜라닌·피부결·광채·보습·항산화를 복합적으로 관리한다. 끌레드뽀 보떼끌레
관세 인상과 소비 심리 둔화가 겹치며, 뷰티 업계의 가격 전략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진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복잡해진 유통 구조, 그리고 과열된 프로모션 경쟁이 맞물리면서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먼저 E.l.f. 뷰티는 올해 전 제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1달러 인상했다. 타랑 아민(Tarang Amin) 대표는 “가격 조정 사실을 고객 커뮤니티와 투명하게 공유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는 관세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맞춘 공급망 효율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뷰티와 웰니스 산업의 공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행태 변화 속에서 브랜드들은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새로운 소비층 Z세대와 알파세대가 있다.디지털 마케팅 기업 리스트랙(Listrak)의 최고매출책임자 제이미 엘든(Jamie Elden)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진정성, 개인화, 교육, 몰입형 경험이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기 침체 및 관세,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 증가 등으로 인해
켄달 제너가 테라바디(Therabody)의 새로운 얼굴로 공개됐다. 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인 그녀는 브랜드의 신제품 ‘테라페이스 마스크 글로(TheraFace Mask Glo)’ 캠페인을 통해 앰버서더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2008년, ‘테라건(Theragun)’으로 출발한 테라바디는 웰니스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마사지 건부터 LED 마스크, 수면 마스크까지. '셀프 케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해온 테라바디에 켄달 제너가 합류하며 그 존재감은 한층 더 강렬해졌다.신제품 ‘테라페이스 마스크 글로’는 기존 모델보
에르메스 HERMÉS바레니아 인텐스 오 드 퍼퓸은 조향사 크리스틴 나겔이 오리지널 바레니아 시프르를 한층깊게 재해석했으며, 오크우드와 가죽 어코드를 강화해 풍부한 깊이를 더했다. DKNY햇살 가득한 사과 수확 철을 떠오르게 하는 비 딜리셔스 오드퍼퓸은 상큼한 그린 애플과 은은한 매그놀리아, 부드러운 샌들우드가 어우러져 클래식한 매력을 전한다. 드리스 반 노튼 DRIES VAN NOTEN햇살 가득한 사과 수확 철을 떠오르게 하는 비 딜리셔스 오드퍼퓸은 상큼한 그린 애플과 은은한 매그놀리아, 부드러운 샌들우드가 어우러져 클래식한 매력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The Ordinary)가 첫 번째 브랜드 도서 를 출간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투명성’을 지식의 형태로 확장한 책은 화장품 성분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풀어내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데 목적을 둔다. 감성적 서사가 중심이었던 기존 뷰티 커뮤니케이션과 달리, 디오디너리는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전달이라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단순한 브랜드 자료집이 아니라, 디오디너리 연구진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과학적
뉴욕 한복판에 K-뷰티가 상륙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멀티 브랜드 팝업 ‘Seoul in the City’를 선보이기 때문. 세포라와 아모레퍼시픽이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해튼 45 West 25th Street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한율 등 주요 스킨케어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멀티 브랜드 팝업 ‘Seoul in the City’를 연다. 이번 팝업은 K-뷰티 마켓 형태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제품 위시리스트 카드 작성, 샘플 및 굿즈, 한국 간식이 담긴 기프트 백, 그리고 한국 문화를
설화수가 다시 한 번 ‘피부 수명(skin longevity)’이라는 키워드를 세상에 던졌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월요일, WSA에서 열린 두 번째 ‘스킨 롱제비티 심포지엄(Skin Longevity Symposium)’을 통해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가 2023년 출범시킨 ‘뉴 뷰티 리서치 이니셔티브(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의 연장선이자, 브랜드의 인삼 과학 60주년을 기념
프라다 뷰티가 브랜드의 새로운 로컬 앰버서더로 배우 변우석을 선정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바나나 립 밤’ 출시 기념행사에서 첫행보를 선보인 그는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물들였다. 변우석은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프라다 뷰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앞으로 그는 프라다 뷰티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적이고 실험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프라다 뷰티는 올해 ‘바나나 립 밤’을 비롯해 감각적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뷰티 신의 판도는 지금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통적인 강자의 아성을 흔드는 동시에, 신생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뷰티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는 것. WWD Beauty Inc가 선정한 15개 브랜드는 독창적인 감각과 기술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열광을 이끌며 차세대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The New Guard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차세대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뷰티 신의 아이콘 15 #1 | Glow Recipe글로우 레시피는 메이
조나단 앤더슨이 선보인 디올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은 전통적인 디올의 코드를 재해석하며, 구조적인 실루엣 안에서 새로운 우아함을 제시했다. 그 미학을 완성한 건,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가 만든 빛과 결의 메이크업이었다. 앤더슨의 요청은 단 하나였다. “화장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줄 것.” 이에 피터 필립스는 각 얼굴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뉴 누드 룩(New Nude Look)’으로 답했다. “메이크업은 빛과 조화를 이루며, 투명하고 신선하게 피부를 정돈하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NIQ이 보고서 를 통해 전 세계 온라인 뷰티 매출이 오프라인보다 9배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북미는 21%, 아시아태평양은 20%, 유럽은 10%의 성장을 기록했다.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이커머스 확산세가 두드러진다.전 세계 뷰티 소비 규모는 지난 1년간 10% 늘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4.3% 증가세를 보이며 선두를 달렸다. 중국의 틱톡이라 불리는 더우인(Douyin
오랜 시간 글로벌 뷰티 시장의 정점에 자리하며 절대적인 영향력을 입증해온 뷰티 하우스들이 있다. 향수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까지, 이들은 제품을 넘어 시대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만들어온 주인공들이다. 지금 뷰티 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아이콘들, WWD Beauty Inc가 꼽은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15’를 소개한다. The Establishment 오랜 시간 절대적인 존재감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의 정점을 지켜온 뷰티 하우스 15| Christian Dior Parfums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미스 디올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뷰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관세 압박으로 매출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립스틱과 향수는 여전히 브랜드 확장의 든든한 출발점으로 자리한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가방은 먼 꿈처럼 느껴지지만, 6만 원대 립스틱은 손에 닿는 입문 아이템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때문. 루이 비통은 올가을 ‘라 보떼 루이 비통 (La Beaut Louis Vuitton)’을 론칭하며 팻 맥그라스를 코즈메틱 디렉터로 영입했다. 55종의 립스틱과 10종의 립밤, 8종의 아이 팔레트로 구성된 첫 라인업은 하우스의 새로운 뷰티 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