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MARIO SORRENTI, COURTESY SHOT 
제공= MARIO SORRENTI, COURTESY SHOT 

피터 도가 헬무트 랭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오는 9월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며, 2018년 론칭한 동명의 브랜드도 계속 담당한다. 

디네쉬 탄돈(Dinesh Tandon) CEO는 “피터 도가 브랜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명료하고 혁신적인 접근은 헬무트 랭의 정신과 일치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터 도 또한 “헬무트 랭보다 디자인에 급진적인 사고를 잘 적용한 사람은 없다. 브랜드의 다음 장을 여는 일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1986년 시작된 브랜드 헬무트 랭은 미니멀리즘과 혁신에 대한 선구자로 알려져있다.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디자이너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5년, 업계를 떠났다. 

베트남계 미국인인 피터 도는 2014년 LVMH 프라이드 대학생 부문 수상자로, 포피스 수트를 시그너처 삼은 자신의 브랜드 ‘피터 도’로 빠르게 패션계에 자리잡았다. 

헬무트 랭과 젊은 디자이너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더블유더블유디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