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이 계속되는 프랑스 가뭄에 맞서 물 사용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 ‘라이프 360(Life 360)’이라 이름 붙인 목표로, 2030년까지 그룹의 물 소비량을 30%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헬렌 발라드(Hélène Valade) 환경개발이사는 ““물 소비를 줄이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LVMH의 환경 전략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었다. 물에 대한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LVMH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소비를 통제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명품 산업의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물 사용에 대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3월 2030년까지 모든 부문에서 물 소비를 1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LVMH는 이를 인용해 “인구 변화와 지구 온난화라는 두 가지 압력 아래 물은 이제 위협받는 자원”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