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디올 콘퍼런스 / 디올 제공
우먼@디올 콘퍼런스 / 디올 제공

디올이 여성 교육 및 리더십을 지원하는 ‘우먼@디올(Women@Dior)‘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UNESCO)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연례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디올의 인사 및 지속 가능성 부문 부사장 올리비에 사스트르(Olivier Sastre)는 “여러분은 대담하고 재능 있는 체인지메이커”라며 참여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먼@디올 프로그램은 2020년 팬데믹 당시 유네스코의 글로벌 교육 연합(Global Education Coalition)과 협력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론칭하며 전 세계로 영향력을 넓혔다. 이후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보코니 대학교(Bocconi University), HEC 파리 등 유수의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유네스코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 / 디올 제공
컨퍼런스에 참석한 유네스코 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 / 디올 제공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성 멘토링 공모 프로젝트 ‘드림 포 체인지(Dream for Change)’의 파이널리스트 5명이 무대 위에서 직접 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두 개의 우승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케냐의 비공식 시장에서 여성 상인을 위한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NGO 마마 마이샤(Mama Maisha)와 프랑스의 청소년 여성 창업자를 위한 플랫폼 페미니 랩(Femini’lab)이 그 주인공이다. 두 단체는 고등학교 워크숍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다.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 크리스찬 디올 쿠튀르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여성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움직임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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