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WWD 코리아>의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덧붙이기보다 덜어낼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그녀만의 에너지를 담은 이번 화보는,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드 속에서 이효리의 순수하고 강렬한 매력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요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몸이 굳으면 마음도 같이 굳고, 반대로 몸이 풀리면 마음도 풀린다”며 요가가 자신에게 가져다준 균형을 전했다. 최근 서울에 문을 연 요가원 ‘아난다’에 대해서는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작은 경험이 또 다른 동네 요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장 보람 있다”라고 덧붙이며,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하는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곧 방영을 앞둔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효리는 “메이크업은 오래 사랑해 온 분야”라며, 현장에서 만난 전문가들의 열정과 치밀한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더 큰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음악 활동을 향한 팬들의 기대에도 답했다. “요가원을 열었다고 앨범을 안 내겠다는 건 아니다. 좋은 곡이 온다면 올해 안에 싱글이라도 내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전했다.
이효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WWD 코리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빙 커버와 메이킹 필름 등 디지털 콘텐츠는 WWD 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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