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도산공원 일대가 MZ세대가 주목하는 새로운 ‘스트리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슈프림, 팔라스, 카시나 등 기존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와 편집숍들이 자리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연이은 신규 오픈 소식이 더해지며 패션 러버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투시
약 6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친 ‘스투시 서울 챕터’가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온라인 유통은 스투시코리아, 오프라인 유통은 카시나를 통해 이원화되어 있었지만, 이번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 매장은 스투시코리아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직접 운영하는 국내 첫 직영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휴먼메이드
지난해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던 휴먼메이드가 오는 11월 22일 압구정에 새로운 공간을 공개한다. 오픈을 기념해 압구정 캡슐 컬렉션과 BTS 제이홉과의 협업 컬렉션인 ‘휴먼 호프’도 함께 선보인다.
베이프
베이프가 국내 직진출과 소식과 함께 12월 도산 일대에 국내 공식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상세 일정과 스토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사장 외벽에 베이프 로고, 시그니처 패턴과 함께 ‘Opening Soo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스토어 오픈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고광훈 에디터
ko.kwanghoon@wwdkorea.com